본문 바로가기
오산TV NEWS기사/시정.정치

오산시, 4차 산업혁명대비 인공지능(AI) 전문교사 양성 나선다

by 오산TV NEWS 2020. 9. 15.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교육기반 AI 특별도시를 선언한 오산시가 AI전문 교사 양성에 나섰다.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남현석)은 관내 초중고 교사 및 씨앗강사 2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인공지능(AI) 리더 교사 양성 연수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했다.

 

오산시 AI교육의 첫걸음으로 실질적인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획된 이번 연수는 지난 8 22일부터 9 13일까지 총 4, 3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AI 교육 프로그램(AI for Youth*)을 활용해 모든 교과목의 교사가 쉽게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본소양(인공지능이 돕는 세상, AI 프로젝트 개발실습, 공공데이터 활용)과정 전문역량(자율주행 자동차, 휠체어 프로젝트)과정 학생프로젝트 개발 방법(국내외 사례, 학습툴 구성) 등이 진행됐다.

 

* 인텔® AI For Youth 프로그램 :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삶의 기술(Life Skill)을 길러주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으로 한국, 인도, 폴란드, 미국, 싱가포르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위해 도입하고 있다.

 

특히, 교사 연수생 3명 당 AI전문가 1명을 매칭해 단순 지식전달이 아닌 교사들이 각 과목에서 콘텐츠 개발과 응용 역량이 강화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교사는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되다보니 많은 내용을 학습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배우고 익숙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특별과정이 아닌 정기적인 과정으로도 개설되어 교사들이 AI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수영을 배울 때 기술보다는 물과 친해지는 과정이 우선되야 하듯이 이번 양성과정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AI특별도시 계획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다변화 되는 미래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구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연수 종료 후 교사-교사, 교사-학생의 AI학습공동체 구성을 지원하고 학습에 필요한 교구와 추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